퇴근하고 오니까 에어팟이 와있었어요.

디자인 미첫네~

상자에 충전방법을 설명한 느낌ㅋㅋ

구성품은
에어팟, 에어팟 충전 및 보관용 케이스, 아이폰 잭
이렇게 세개가 들어있어요.
(충전기는 아니지만 충전은 할 수 있게 해줄게)
이런 구성이네요.

헣ㅎ헉 넘나 귀여분것;;

아니... 뭔가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뚜껑이 쉽게 열고 닫히는 구조라서 세워서 찍었어요.

한번 껴봤습니다.

안드로이드(S9+)에서도 잘 되고 아이패드에서도 잘 되요!

안드로이드에서 연결 발법은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 연결하는 방법이랑 똑같구요.
블루투스 키고 찾기 해서 Airpot이라는 기기가 뜨면 연결할 수 있어요.

~아이패드도 똑같아요~



이틀정도 썼는데
머리 넘길때 열라게 불편해요. (?)
사용 당일 출근 중에도 3번인가 떨어뜨렸어요.
다지인 자체가 음표 모양(기존 이어폰에서 줄 없는 모양)인데
꼬리 부분에 머리카락 걸려서 자꾸 떨어지더라구요ㅋㅋ

저는 바람때문에 머리카락 막 휘날리면 머리 쓱쓱 넘기는게 습관인데요~
머리 넘기다가 전철에서 한번.
걷다가 한번.
버스에서 한번.

와 버스에서 떨어지니까 답 없더라구요.
이때는 잃어버리는 줄 알고 식은땀 쫙 났네요.

머리 묶고 다녀야되나 까지 생각했어요.


다음날은 머리 묶고 다시 사용했어요. (결국)

착용감 자체는 약간.. 어~ 떨어질 것 같아~
그런데 안떨어지는 정도이고 이 감각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졌어요.
머리도 막 흔들어보고 난리 쳐봤는데 안떨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체감 음질은 삼성 이어폰과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회사에서 작업할 때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 타입인데요.
듣다가 또로롱- 하고 떨어지는 소리 나고 음악이 안들리더라구요.
근데 한쪽은 들리는 이상한 느낌의 현상 발견..ㅋㅋㅋ
한쪽만이라도 들으렴.. 하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결국 충전케이스에 넣고 작업 다시 했네요.

어떻게 보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한쪽이라도 듣는게 어디야ㅎ..
안드로이드에서는 성능을 100% 내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조작되는 것은 두번 터치로 끄는것.
이거만 되더라구요.

반면 아이패드와 연결했을 때는 에어팟의 성능을 100% 사용하는 느낌이었어요.
작업하다가 사수님이 부르셔서 한쪽 뺐는데 일시정지 하더라구요.

양쪽 다 빼면 노래 창을 꺼버리구요.
(?)
사실 노래창은 왜 삭제해버리는건지 모르겠는데..
노래창을 삭제해버리면 노래 시작/일시정지 버튼 자체를 못 누르다보니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한 것 같아요.
다시 음악 앱 켜서 눌러야되다보니깐..


이런 사소한 부분들도 신경써서 올해 좋은 소식 한번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사용한 사람마다 사용기가 다 다르고 반응도 케바케겠지만
저는 약간 머리카락에 걸려서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한 마음 빼고는 만족하고 사용중이에요.

불안한 마음은.. 자꾸 떨어트리는 부분 때문에 블루투스 기기의 편리성을 만족하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생기는 마음이에욤..


이렇게 제가 이틀동안 사용하고 나서의 느낌을 좀 적어봤는데요!
성능 면은 당연히 그 값을 하고
사람마다 사용법이나 느낀게 다 다르기 때문에 구입하실 때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상 김헤임의 에어팟 사용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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